구로 랭귀지큐브 처음 등록한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강 1년 5개월째입니다. 진부한 표현이지만 시간 정말 빠르네요^^ 작년 10월 말에 퇴사한 후 잠깐 쉬고 있지만 학원 처음 등록했을 때는 엔지니어로 일했을 때였습니다.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영어회화 능력이 필수여서 초반에는 인터넷 강의로 독학했지만 여러모로 한계가 생겨 구로 랭귀지큐브에 등록했습니다.
매니저님께서 수업 방식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 1:1 강의를 시작했을 때는 긴장도 되고 말도 제대로 못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. 하지만 강사님들께서 다 이해해주시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서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.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도 계속 해주시다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긴장감이 가득했던 수업이 오히려 즐거운 수업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.
1:1 강의 외에도 매일 있는 그룹수업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.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영어를 계속 공부했지만 왜 회화가 안 되는지 학원을 다니면서 알았습니다. 한국에서만 쓰는 언어 표현이 있듯이 외국에서도 그 나라만의 표현이 있습니다. 게다가 학교에서는 너무 정직하게만 배웠는데 여기서는 정직하면서도 정직하지 않게 배워 참 흥미로웠습니다.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대화할 때 문법적으로 안 맞는 표현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지만 대화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. 저는 대화할 때 문법을 지키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도 의사소통 하는데 전혀~~ 문제 없습니다^^ 집에서도 시간 남을 때 꾸준히 쉐도잉 연습하고 영어자막 틀어서 영화 봤습니다.
4개월차에 들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하는 것도 조금씩 나오고 어느 정도의 대화는 가능해졌습니다. 8개월차에는 저도 모르게 말이 술술 나오는 것을 보니 신기했습니다. 외국인들하고 대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고 100% 들리지는 않지만 자막 없이 영화 볼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.
오랜 시간 동안 도와준 매니저님들하고 강사님들 너무 감사하고 지금까지 배운 것들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공부하겠습니다~~ 영어를 배우고 싶지만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구로 랭귀지큐브에 와서 수업 받아보세요~~